근원

깨달음은 내용과의 동일시의 해소이다.

형상으로서의 존재, 심지어는 존재 그 자체와의 동일시의 해소이다.

나 자신인 것은 존재를 넘어서 있다.

존재는 나 자신인 것에서 나온 것이다.

당신은 어떤 것의 영향 하에 있을 수 없다.

어떤 것도 다른 것에 기인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인과율이라는 맥락에서 표현된 어떤 것이든

절대적인 실상이 될 수 없다.

하나의 생애가 그 다음 생애를 카르마적으로 원인 짓는 것이 아니다.

그 모든 생애들 외부의 어떤 것이 사람을 육체적 나타남으로 데려가는 경향이 있다.

당신은 각각의 생애의 내용이 될 수 없다.

당신은 사람이 환생을 선택하는, 그 생애들이 올라오는 근원이다.

200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