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이 걷어진 것 같아서

우리는 모든 생명에 대해 존중을 가진다. 

심지어 그것이 왜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생명조차 존중한다.

나는 왜 코모도 드래곤이 그런 식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어떤 종류의 진화적 목적에 봉사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생명과 그 모든 표현을 존중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존재의 아름다움이 스스로 드러난다.

이 생애에서 모든 존재의 아름다움은

아주 급작스럽게 스스로를 드러냈다.

아주 급작스러웠다. 

그것은 일상적인 상태에서

마치 장막이 걷어진 것 같아서

나는 충격을 받고 말을 잃고 생각도 없어졌다. 

다시 생각하기 까지 수년이 걸렸다.

 

0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