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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침묵하고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by 빌보 배긴스 2024. 9. 16.

3-7

질문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것을 그냥 재맥락화하면 되나요
아니면 그러고 나서 무언가를 해야하나요?
 
영의 진화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내가 보기엔 신의 문제입니다. 
당신은 이탈한 전차를 다시 선로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보기엔 신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자기희생적 헌신은 언제 하는 것입니까. 언제 행동합니까?)
 
항상 세상에 헌신하면 됩니다.
그 둘 사이에 분리가 없습니다.
문제를 찾으려 하는 것으로는 어느 것도 알아낼 수 없습니다. 
문제를 찾으려는 것은 인위적입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전부 머릿속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그 어느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면 앉아서 명상을 하면 됩니까?)
 
깨달음의 추구와 세상에 대한 봉사 사이에 갈등이 있군요.
그것이 인위적인 이분법입니다.
둘 사이에 차이가 없습니다. 
길거리를 쓸고 다니거나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은 둘 다 같은 것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봉사라고 여기는 것을 기준으로
봉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의에 따라 이것이 세상에 봉사하고,
저것이 세상에 봉사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것이 세상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 더이상 봉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이 봉사라고 정의하는 것이 세상에 대한 봉사입니다. 
걸리적거리지 않게
침묵하고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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