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성 29
그러므로 신의 심판은 절대적이다. 창조 그 자체의 본성으로 말미암아 절대적으로 완벽하다. 모든 창조는 그 완벽함 안에서 절대적인 정의를 보장한다. 어떤 것도 어떤 사람도 이미 그것이 되어있는 바가 아닌 다른 곳에 갈 수 없다. 물속의 코르크처럼 자체의 부력과 물의 밀도에 의해 떠있다.
사람은 신의 주권을 거부할 수 있고, 신을 부정할 수 있으며 하위 아스트랄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신은 당신으로 하여금 신을 강요하지도 않을뿐더러 하위 아스트랄에 강제로 가게 하지도 않는다. 사람이 증오를 선택했기 때문에 그것을 향해 끌려가는 것이다.
400대인 그룹에 속한 우리는, 여기저기 술 취한 사람들과 해충, 쓰레기를 파 먹는 쥐가 있는 술집을 청소하고 페인트를 칠하고 새로 커튼을 달고 쥐를 없애고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새로운 주인이 와서 청소하고 커튼을 새로 달고 새로운 카펫을 깔면 단골들은 이제 발길을 끊는다.
이스트 빌리지에 있던 Electric Circus라는 클럽이 기억난다. 사이키델릭의 시대가 시작되던 60년대 초반이었다. 앤디 워홀 같은 유식한 예술가 타입의 사람들이 그곳을 다녔다. 최초의 사이키델릭 디스코였다. 돈이 없어서 벽 대신 커튼을 쳤었다. 힙하고 쿨한 곳으로 모두가 거기 갔다.
일이년 후 새로운 주인이 그곳을 사들여서 약 두 달간 폐점하고 그곳을 청소했다. 청소하고 아름다운 플라스틱 볼 같은 그런 장식을 달았는데, 아무도 거기 가지 않았다. 파격적이라는 것이 그 장소를 쿨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했던 것이다.
거리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치료소에서 나오자마자 정확하게 예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카르마적으로 정해진 것에 이끌린다.
사람들은 신을 심판이라는 관점으로 받아들인다. 우주가 절대적으로 심판한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에고가 이해하는 바의 도덕적으로 자의적인 심판은 아니다.
벌을 주는 심판이라는 개념은 구약에서 나온 것이다. 구약은 그 자체가 부족의 신에서 나왔다. 초기의 문명에서 나온 부족신이다. 로마의 신들, 그리스의 신들. 제우스, 아테나 등 다양한 신들이 있었다. 그들은 생명이 진화하면서 대체되었다.
초기의 경전들의 신은 인간 에고의 모든 결점을 다 가진 신인동형적 신이다. 많은 고대문화의 신들은 단지 인간을 과장한 것들이다. 질투, 부러움, 증오, 복수, 허영 등의 에고의 경향성에 종속된 신들이었다. 그 에너지를 측정해보면 대부분 하위 아스트랄의 신이다. 그들은 허영과 자기중심주의, 복수, 분노, 편애로 지배했다. 의식의 진화인 신이 아니라 하위 아스트랄 영역의 신이다.
이 신들은 우리 무의식의 투사이다. 그들은 거기에 투사되었기 때문에 소위 하위 아스트랄 영역에서는 실상으로서 존재한다. 죄책감, 공포, 분노, 증오 등의 무의식에서 기원했고,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실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종 수정: 2018년 9월 28일